[내돈내산] 탈취제 : 초마루 / 희녹 후기

안녕하세요.
최근에 탈취제를 2개 구매했어요.
아무래도 겨울 되니까 환기도 자주 못 시키고, 옷에 음식 냄새 배는 것도 싫어서 탈취제가 필요하더라고요.
개인적으로 디퓨저나 초처럼 인위적으로 향을 내는 걸 좋아하지 않아서 탈취제를 골라봤습니다.
섬유탈취제 이것저것 찾다가 두 가지 제품을 구매했어요.

제가 구매한 제품은 희녹과 초마루 제품입니다

희녹은 아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.
인스타나 유튜브 등에서 자주 접했는데
살까 말까 계속 고민했거든요.
근데 계속 생각나서 구매했어요.
역시 살까말까 고민할 땐 산다???
고민은 배송만 늦출 뿐 ???


또 한 가지는 초마루제품입니다.
초마루는 저도 처음 들어본 곳인데,
유튜브 통해서 알게 돼서 궁금해서 구입해봤습니다.
향 설명을 기가막히게 하시길래
홀리듯 선택 ^^

희녹과 초마루 모두 패키징이 깔끔하고 이쁨!
벌써 기분 좋구요???
하나씩 열어볼게요

초마루 : 플라워마켓, 루체떼

초마루 섬유탈취제

우선 초마루입니다.
초마루는 2가지 제품을 선택했는데요.
섬유탈취제 종류는 6개이고 저는 플라워마켓과 루체떼를 구입했어요.
원래 하나만 사려고 했는데
오늘의집에서 이벤트 해서 어쩔 수 없이 2개 사버렸자냐,,,,,
(어쩔 수 없었던 거 맞음)

유튜브에서 추천해 준 건 플라워마켓이에요.
6개 중 가장 베스트 제품인 것 같고, 구매평도 플라워마켓이 젤 많더라고요.
두 개 구매한 분들 옵션 보니까 플라워마켓만 두 개 구매하신 분들도 많았음.

다른 한 개는 루체떼입니다.
루체떼는 사실 향 모르니까 그냥 구매평보고 구매해봄..

박스열면 한번 더 포장 되어 있습니다,
깔끔한 포장에 기분이 좋습니다

초마루 탈취제 둘 다 꺼내봤어요.
스프레이도 역시 깔끔합니다.


플라워마켓은 진짜 꽃꽃!느낌이 가득한 향이었어요. 여기가 그냥 꽃시장임..
다만 조금 향이 강한 편이라 한 번만 뿌려도 충분해요.
여러 번 뿌리면 머리 아프더라고요.
저는 진한 향을 안 좋아해서 비교적 향이 덜 진한 루체떼가 더 좋더라고요.
그래도 플라워마켓이 가장 베스트라고 하니 좋아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.


루체떼는 베르가못, 일랑일랑, 샌달우드, 그레이앰버 등이 함유되어 있어요.
꽃 향보단 꽃+풀향같은 느낌이고 좀 더 은은해서 마음에 들었어요.

크기는 생각보다 아담한 사이즈입니다.
조금 손에 쏙 들어와서 놀랐네용
용량은 250입니다.

분사력 굿 ! .
당분간 향이 가득한 방이 되겠어요.

다만 향이 좀 강한 편이라 저처럼 향기 강한 거 싫어하는 분들은 좀 진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.
한두번만 뿌려도 엄청 강하더라구요
저는 진한 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좀 진한 게 아쉬웠어요
그래서 한번만 쓱 뿌림

희녹 : 편백수

다음은 희녹입니다.
희녹의 편백수 탈취제인데요.
역시 패키징이 너무 이쁩니다.
뭔가 "희녹" 이름도 갬성있음...


분무기 용기도 같이 판매하는데, 저는 집에 있는 분무기 쓸 거라 그냥 리필용으로 구매했어요.
리필용도 판매해서 좋은 듯!
저처럼 분무기 있으신 분들이나 다이소에서 사서 쓰실 분들은 리필용 사서 덜어 쓰시면 돼요.

이렇게 선물용으로도 있어서 간단한 선물할 때 딱 좋겠죠 .
이런 탈취제는 취향타는 제품이 아니니
남녀노소 구별없이 선물하기에 괜찮을 것 같습니다.
분무기도 재생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고 함
]

크기비교를 위해 초마루랑 같이 찍어봤어요
확실히 리필용이라 양이 많네요
양 많은 리필용 넘 좋구요~~~
900ml입니다.

해당 제품은 제주도에서 추출한 편백수라고 해요.
애월, 아라동 등 제주 편백숲이 원료라고 합니다.
제품 상세 설명 등을 보면 환경을 많이 생각하는 것 같아요.

은은한 편백나무 향이 정말 좋아요.
본격 방에서 피톤치드 맡아보기.
다만 향은 정말 금방 사라집니다.
인공향료를 첨가하지 않아 지속력이 짧다고 함.
(끄덕끄덕)


요즘 방에 아침, 저녁으로 한 번씩 뿌려주고 있는데 향도 좋고,
탈취도 어느 정도 있어서 잘 쓰고 있답니다.
당연히 디퓨저 등처럼 드라마틱 하진 않지만 저는 이게 더 좋은 것 같아요.

이렇게 겨울철  필수템
탈취제 희녹과 초마루제품 후기를 작성해봤습니다.
저는 개인적으로 인위적이지 않고 은은한 향을 좋아해서
희녹의 편백수가 더 마음에 들었고요
꽃향을 좋아하는 분들은 초마루의 드라이플라워 추천드립니다.
진짜 방이 소녀소녀해지는 기분. 꽃집에 들어온 기분이에요.

환기 해주고 탈취제 촥촥 뿌려주고
아주 개운하자냐~~~~~~~